김영록 전남지사, 정부에 "해남·장흥·강진·영암 벼멸구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10-02 16:01:20
전남 벼멸구 피해 면적 전체 13.3% 달해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벼멸구 피해 재해 인정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가 벼멸구 피해를 입은 해남, 영암, 강진, 장흥 등 4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김 지사는 2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벼멸구 피해 재해인정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통해 "폭염과 고온으로 발생한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하고 수확기 이전에 조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비를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농업재해 범위에 이상고온과 이상고온으로 발생하는 병해충 등을 포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이번 피해는 폭염과 태풍 등이 원인인 농업재해에 해당되며, 지난 2014년과 2022년 정부는 벼 이삭도열병을 재해로 인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벼멸구 긴급 방제비 63억 원을 투입하는 등 피해확산 최소화에 총력을 다했지만, 벼멸구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
전남지역 벼멸구 피해 면적은 지난달 25일 기준 14만 8000ha로 전체 재배 면적의 13.3%에 달하고 있다.
고흥이 2667ha로 피해 면적이 가장 많고, 해남 2554ha, 보성 1988ha, 장흥 1776ha, 무안 1500ha, 함평 1400ha 등이 벼멸구 피해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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