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열차' 붐 타고 밀양시에 역사·미식 체험 원거리 라이더 모여든다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08-26 00:05:00

다채로운 코스, 기차 연계로 편리해진 자전거 밀양여행

낙동강과 밀양강을 끼고 있는 경남 밀양시가 수려한 강변 풍경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자전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번 주 토요일 30일에는 수도권과 중부권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1박 2일 밀양 자전거 KTX 여행상품이 운영돼, 원거리 라이더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밀양강 자전거길 라이딩 모습 [밀양시 제공]

 

밀양강변 코스는 도심 속 국보 영남루와 강변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적합하다. 낙동강변 코스는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길과 철새 서식지를 따라 달리며, 명례성당-삼랑진 철교 등 역사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 

 

영남알프스 임도 코스는 숙련된 라이더에게 도전적인 오프로드 구간을 제공한다. 정상에 오르면 밀양 시가지와 영남알프스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밀양의 자전거 여행은 단순한 라이딩을 넘어 역사·문화·미식 체험으로 이어진다. 영남루·향교·표충사 등 주요 문화유적은 자전거 코스와 연계돼 있어, 잠시 정차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다. 밀양돼지국밥과 얼음골 사과 등 지역 특산물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KTX 밀양역을 통해 수도권과 영남 주요 도시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자전거 적재가 가능한 '에코레일' 열차가 운영돼 원거리 라이더들에게도 편리하다.

 

오는 30일 수도권과 중부권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1박 2일 밀양 자전거 여행상품 이용자들은 '에코레일'과 연계, 밀양의 대표 자전거 코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여행공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은 자연과 역사, 교통 접근성을 두루 갖춘 자전거 여행 최적지"라며 "앞으로도 라이더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밀양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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