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논술 평가 홍보영상 논란에 임태희 "선생님들께 깊이 사과"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11-18 15:40:29

"당초 의도와 달리 선생님들께 상처 드린 점 무거운 책임 느껴"
"앞으로더 꼼꼼히 살펴 이런 일 재발 않도록 챙기고, 교육정책·소통 힘쓸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하이러닝 AI 서·논술 평가 홍보영상 논란과 관련해 교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 경기도교육청 광교청사.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 교육감은 18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많은 선생님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임 교육감은 "선생님들께 참여를 요청해서 이루어진 업무를 실무적으로 제대로 거르지 못해 발생한 일이다"며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소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관심도를 높이려고 한 것이 당초 의도와 달리 현장의 선생님들께 상처를 드린 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께서 자칫 모욕적으로 느끼실 수 있는 표현이 들어간 부분을 가려내지 못해 발생한 이번 일은 경위가 어떻든 분명히 저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더 꼼꼼히 살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챙기고, 보다 신중한 자세로 교육정책과 소통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2035 하이러닝' 제목의 영상을 통해 교사를 무능하고 거짓말하는 존재로 희화화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전교조 경기지부와 경기도의회 민주당 등에서 성명서를 내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과 함께 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해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됐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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