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김해시, 상위단계 인증 위한 인프라 확대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4-29 17:37:17

청소년문화복지센터 9월 개관…돌봄센터, 2026년까지 11개소로 확대

경남의 첫 아동친화도시인 김해시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전국 단위로 확대, 올해 김해지역에서 열리는 3대 메가이벤트를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 김해시청소년문화복지센터 조감도 [김해시 제공]

 

지난 2021년 2월 경남 지자체 중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김해시는 내년 1월 4년간의 인증기간 만료를 앞두고 올해 말 상위단계 인증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 또 아동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기 위한 아동참여단 활동을 확대한다. 

 

무엇보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권리 독립기구인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권리교육 실무자 간담회 등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운영을 활성화한다.

김해시는 또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근 제1호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장유다누림센터 2층에 위치한 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기본 돌봄부터 숙제 지도, 놀이, 아동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간식을 제공한다.

시는 또 초등학생 수 대비 14% 수준인 공적 돌봄시설 수용 정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2년 2개 소이던 시설을 매년 늘려 오는 2026년까지 11개 소로 확대해 양육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97억 원을 들여 장유지역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청소년문화복지센터를 건립 중으로, 올 9월 개관 예정이다.

이 밖에 18세 미만 학대위기·피해아동 선제보호와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면서 적극적인 아동 보호로 피해를 최소화하며 아동복지시설 지원, 아동수당, 저소득층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등 맞춤형 아동복지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의 미래를 열어갈 우리 어린이들이 구김살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이지순·최재호 기자 ez93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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