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 961.3억 달러…두 달째 감소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4-03-19 15:49:13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4년 2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61억3000만 달러로 1월 말 대비 19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 1월(-57억8000만 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 △국내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 예금은 21억2000만 달러 줄어든 807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개인 예금은 1억5000만 달러 늘어난 153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 통화별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 [한국은행 제공]

 

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 예금이 전월 말 대비 25억3000만 달러 감소한 778억7000만 달러로 집계된 반면, 엔화와 유로화 예금은 증가했다. 엔화 예금은 4억6000만 달러 늘어난 98억6000만 달러, 유로화 예금은 1억8000만 달러 증가한 60억7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 예금은 전월대비 수출입 규모 감소로 줄어들어든 반면, 엔화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강세 전환 기대 등으로 예금규모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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