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캐나다에 화웨이 CFO 신변 인도 요청 통보

김문수

| 2019-01-22 15:29:43

오는 30일이 인도 요청 마감기한
미국으로 신병인도되면 다시 구금
美 "멍CEO 무역협상 카드 아니야"

미국이 캐나다 정부에 현재 보석 석방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CFO)의 신병 인도를 공식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 12일(현지시간) 경호원과 함께 밴쿠버의 한 보호관찰소로 향하고 있다. 앞서 캐나다 법원으로부터 84억 원 보석금과 전자발찌 착용 조건으로 보석 허가를 받은 멍 부회장은 자택으로 돌아온 바 있다. [뉴시스]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 더글로브앤드메일은 데이비드 맥노턴 주미 캐나다 대사의 인터뷰를 인용해 미국이 이같은 계획을 캐나다 정부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맥노턴 대사는 멍완저우(孟晚舟)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안과 관련해 고위 백악관 관리 및 미 국무부 관료들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공식적인 인도 요청이 언제 이뤄질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멍 CFO 인도 요청 마감기한은 오는 30일로 알려졌다.

미 법무부와 화웨이 측이 이런 보도에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멍 CFO는 지난달 1일 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됐다가 11일 1000만 캐나다 달러(약 84억원)의 보석금으로 내고 석방됐다.

 

이후 멍완저우 부회장은 지금까지 가택연금 상태로 밴쿠버 자택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멍 부회장의 신병이 미국으로 인도될 경우 다시 자택이 아닌 교도소에 구금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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