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연 5%대 후순위채 발행…"개인투자 몰릴 것"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6-03-12 15:31:25
흥국화재가 오는 17일 1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 금리 밴드는 연 5.0%에서 5.5% 수준으로 책정됐다.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고수익을 노리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금리 수준이라고 흥국화재는 내다봤다.
이번 상품은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월이표채' 방식으로 발행된다. 은퇴 후 정기적 현금 흐름을 원하는 자산가나 매달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는 소액 투자자들에게 '제2의 월급'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흥국화재의 재무 지표는 완연한 개선세다.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5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1% 상승했다. 보험사의 지급여력 지표인 킥스(K-ICS) 비율은 220.4%(경과조치 적용)로 금융당국 권고치(150%)를 크게 웃돈다.
흥국화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흥 Good' 브랜드 보험상품의 보장성 보험 판매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방침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견고한 재무 상태를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우량 금융기관의 채권에 투자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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