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래핀스퀘어, 중기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3-11-07 17:03:53

포스코는 벤처기업인 그래핀스퀘어 사의 상생 협력 성과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 7일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 사가 '윈윈 아너스' 기념패를 수상했다. (왼쪽부터) 이지선 포스코 상생지원섹션 리더,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홍병희 그래핀스퀘어 대표. [포스코 제공]

 

중기부가 올해부터 실시한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는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과 함께 추진한 상생 활동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선정해 이를 확산시키려고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중기부는 △기업별 동반성장 사례의 중요성과 난이도 △이행 노력 △추진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중기부는 7일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 상생 활동을 포함한 총 5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 사를 포함해 각 선정 및 협력기업이 참석해 기념패를 수상했다.

 

그동안 포스코는 그룹 차원에서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과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했다. 

 

또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그래핀스퀘어는 포스코가 벤처플랫폼으로 지원하는 대표 기업 중 하나다.

 

그래핀스퀘어는 대면적(大面積) 화학기상증착법(CVD)을 이용해 그래핀(Graphene)을 연속 생산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첨단 나노소재 기업이다. 

 

그래핀은 열전도성이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높으며 기계적 강도도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다. 하지만 신축성이 좋아 늘리거나 접어도 전기 전도성을 잃지 않는 소재다.

 

포스코는 지난 2021년부터 포항시와 포스텍,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과 함께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그래핀스퀘어에게 생산과 설비 기술, 인력을 지원해 왔다.

 

그래핀스퀘어는 포스코와 포스텍, RIST 등이 자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 활용을 위해 2021년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어 RIST로부터 그래핀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저감 기술을 이전받았다. 포스코로부터 그래핀 양산의 핵심인 연속생산 방식, 롤 투 롤(Roll to Roll) 공정에 관한 기술 자문을 제공받았다.

 

포스코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그래핀스퀘어는 그래핀 응용 기술 개발 R&D 및 양산 체제 구축에 매진해 2022년 11월 포스텍 내 그래핀 웨이퍼 생산 라인을 준공했다. 현재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양산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래핀스퀘어 사의 기술 적용 제품은 CES 2023 ‘최고혁신상’ 및 2022년부터 2년 연속 미국 타임지 선정 ‘올해의 최고 발명품상’을 수상했다. 

 

그러면서 삼성 벤처 투자와 에코프로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약 200억 원 상당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는 “그래핀스퀘어와 동반성장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협력과 파트너십에 기반한 상생 협력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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