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스마트팜 계약재배 사업 본격화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3-12-04 16:57:42
CJ프레시웨이는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는 '스마트팜 계약재배 사업'을 내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개인 농가가 많은 우리나라 농업환경 특성상 농가 경작지를 최대한 활용, 농산물 재배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농민과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설루션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상기후 등으로 가격 변동 폭이 큰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가격과 공급 물량을 확보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 용수, 비료, 농약 등을 최소화하는 저투입 농업을 통해 환경 부담을 줄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우선 적용해 국내산 수요가 많은 마늘, 양파, 감자 등 작물을 △제주 대정(마늘) △충남 서산(양파) △충북 당진·경북 의성(감자) 등의 지역 농가와 함께 재배함으로써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를 통해 수확한 농산물은 전량 매입해 외식·급식 고객사에 공급 중이다.
노지 스마트팜을 통해 축적한 재배 데이터와 사업 노하우는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보은군에 내년부터 적용한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29일 충북 보은군과 함께 스마트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지역 농민들과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는 설명회에서 스마트팜에 대한 농가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이후 보은군과 함께 경작지 규모·재배 작물을 확정한 후 경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역 농가는 물론 파트너사, 지자체 등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팜 사업을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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