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람사르 습지 부안 갯벌에 '블루카본'을 심다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4-05-16 16:23:56

GS칼텍스는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과 사회공헌을 연계해 갯벌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갯벌 생태계 보존 캠페인과 탄소 저감 봉사활동에 앞장선다고 16일 밝혔다.

 

▲ GS칼텍스 '한평生 갯벌기부 후원금' 전달식. 왼쪽부터 이상훈 GS칼텍스 홍보부문장과 권익현 부안군수,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이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이날 여의도 소재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서 △GS칼텍스 이상훈 홍보부문장 △전라북도 부안군 권익현 군수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한상호 나눔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갯벌 생태계 보존과 탄소저장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는 풍부한 갯벌 자원을 가진 세계 5대 갯벌 보유국 중 하나로 1987년 3204㎢였던 갯벌이 30년 사이 722㎢가 사라졌다. 이는 싱가포르 국토 면적 크기와 같다. 다양한 생물이 사는 갯벌이 사라지면 단순히 생물만 사라지는 게 아니라 바다에 사는 여러 생물 또한 피해를 보며, 갯벌에서 여러 가지 생산물을 얻는 인간에게도 환경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갯벌을 잘 지키고 가꾸며, 소중한 갯벌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이 필요하다. GS칼텍스는 지난 4월 1일부터 갯벌 생태계를 보존하는 '한평生 갯벌기부: 착한 알박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한 사람이 갯벌 1평을 구입하고, 구입한 갯벌을 지분등기 하여 평생 소유함으로써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저지하는 활동과 갯벌에 염생식물(바닷가 모래땅이나 갯벌 주변 염분이 많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로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나 은신처 역할을 하며,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기능도 제공)을 심는 봉사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캠페인에 임직원과 가족 345명이 참여한다. 각자 사들인 갯벌 1평에 대한 지분등기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회사 창립을 기념해 지난 12일 임직원과 가족들이 전라북도 부안군을 방문, 줄포생태공원의 람사르 습지 일대에서 갯벌의 탄소저장능력·흡수율을 높여주는 염생식물(칠면초) 1만 주를 심는 블루카본(Blue Carbon) 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산림과 같은 육상생태계(그린카본)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 이상 빨라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음.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GS칼텍스의 한 임직원 가족은 "갯벌의 탄소저장율을 높여주는 염생식물을 심으며 지구를 지키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갯벌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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