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독립기념관' 건립 본격 시동…마스트 플랜 용역 발주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2-14 15:34:55
경기도독립기념관 건립사업이 본격 시동을 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종찬 광복회장을 만나 약속한 경기도독립기념관 건립이 가시화된다.
도는 지난 13일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마스터 플랜 연구용역'을 입찰공고했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간이다. 용역비는 3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용역과정에서 건립 타당성, 사업 규모, 사업비 등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다.
도는 12월께 용역결과가 제시되면 사업 규모 등을 내부 검토한 뒤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8월 29일 이종찬 광복회장을 만나 경기도 독립기념관(도립) 건립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최근 쪼개진 광복절 행사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그럼에도 이종찬 회장님이 나라의 어른으로서 중심을 잡아주시고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셔서 든든했다. 광복회장님의 올바른 역사관과 소신 있는 말씀에 깊이 감사드린다. 경기도가 제대로 된 역사를 만들고, 독립운동을 선양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경기도 독립기념관 추진 의사를 밝혔다.
당시 정부는 광복회 지원예산을 삭감 키로 하고, 국가보훈부가 광복회 감사를 언급하는 등 광복회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이던 때였다.
광복회는 뉴라이트 주장을 추종하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임명되자 같은 달 15일 별도의 광복절 기념식을 진행하며 강하게 반발했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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