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수산제 농경문화축제 성료-베트남서 아리랑예술단 공연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11-17 15:45:45

경남 밀양시는 15, 16일 우리나라 3대 수리시설 중 하나인 수산제 역사공원에서 '제3회 농경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틀간 방문객은 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 수산제 역사공원에서 열린 '제3회 농경문화축제' 행사장 모습 [밀양시 제공]

 

이번 축제는 밀양시 주최, 밀양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장병수)·수산제농경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무성)·수산제농경문화보존회(회장 박호진)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축제는 15일 밀양새터가을굿놀이 식전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밀양의 대표 무형유산인 법흥상원놀이와 작약산 예수제 공연이 이어지며 전통문화의 흥을 더했다. 오후 특별 축하공연에서는 인기가수와 관람객들이 함께 장단을 맞추며 축제 열기를 높였다.

 

모닥불 굽기 체험에서는 방문객들이 밤·고구마 등을 직접 구워 먹으며 농촌의 소소한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연 만들기와 새끼줄 꼬기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짚풀공예 경진대회에서는 △대상(경남도지사상) 충남 아산시 김현자 씨 △금상(밀양시장상, 경남도의회의장상) 충남 아산시 풍옥정, 충북 옥천군 양해용 씨 등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17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밀양아리랑예술단, 베트남 하노이서 '날 좀 보소' 공연 펼쳐

 

▲ 15일 베트남 하노이 축제에서 밀양아리랑예술단이 '날 좀 보소'를 공연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15~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 우정의 거리축제'에서 밀양아리랑예술단의 '날 좀 보소'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 초청으로 추진됐다.

 

'한-베 우정의 거리축제'는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매년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지난해 10만 명 이상이 참여해 두 나라 간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선보인 '날 좀 보소'는 밀양아리랑의 정신을 담은 전통적인 한국 가무악극으로, 공연에는 밀양아리랑예술단 소속 아리랑영재단 학생 28명이 참가했다. 

 

김금희 밀양아리랑예술단장은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베트남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계속해서 밀양아리랑의 가치와 접목한 다양한 공연 콘텐츠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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