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외국계 금융사들이 국내 영업에 걸림돌 되는 불합리한 규제 혁신할 것"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4-01-22 15:38:15

금융위원회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사 10개사 CEO와 함께 '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외국계 금융사들이 국내에 더 많이 진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신상품을 도입한다면 금융산업 혁신과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외국계 금융사들이 국내에서 영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진입과 영업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춘성 금융연구원 박사가 '2024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박 박사는 "올해 우리 경제는 완만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관련 불확실성 및 고금리의 부정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라며 "시장 기능을 통한 부채 감축과 구조조정 등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 확보를 우선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외국계 금융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외국계 금융사가 국내에서 영업하며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규제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간담회에 참석한 여러 금융사들은 국내영업과 관련된 여러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검토를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실명확인의무 등 규제로 인한 영업부담 △자본금 운용 관련 애로 △글로벌 관행에 맞춘 규제개선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김 부위원장은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개선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외국계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업권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외국계 금융사들의 국내영업 관련 규제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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