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 TV' 미디어 포털 전환 1년…이용자 2배, OTT 이용 3배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10-12 15:54:01
음성 ‘OTT 통합 검색’ 기능도 인기…월 400만 회
오리지널 콘텐츠 이용에도 '긍적 영향' 평가
KT의 IPTV 서비스 '지니 TV'가 ‘미디어 포털’ 방식으로 서비스를 개편한 후 TV 이용자 수가 이전보다 두배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KT(대표 김영섭)는 지니 TV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TV이용자는 2배로, OTT(인터넷방송서비스) 이용량은 3배로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지난 2022년 10월 IPTV 서비스명을 ‘올레 tv’에서 ‘지니 TV’로 변경하고 OTT와 유튜브, 라이브채널(TV실시간채널), 주문형 비디오(VOD), 키즈·뮤직 등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으로 통합한 ‘미디어 포털’로 서비스를 개편했다.
KT가 약 950만 지니 TV 가입자 기준 한달에 1번 이상 시청한 이용자(MAU) 수가 약 2배 더 높게 나왔다. 미디어 포털이 두 배 더 많은 이용자를 TV 앞으로 불러온 셈이다.
OTT 전용관·통합검색·리모컨 핫키 등 편의 기능을 개선한 후로는 OTT 이용량도 3배 증가했다.
넷플릭스 콘텐츠 시청의 경우 예전에는 리모컨 방향키를 10회 이동해야 했지만 지니TV 전환 후에는 리모컨에 있는 넷플릭스 핫키 버튼만 눌러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니 TV에서 OTT 사업자별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OTT 서비스’ 전용관 메뉴를 구성해 시청 편의를 높였다.
음성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는 ‘OTT 통합 검색’ 기능도 인기가 많았다. 이용 횟수가 월 400만 회에 달하며 매월 약 4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
KT는 새로운 서비스 방식이 자체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TV 이용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들어 지니 TV 오리지널의 총 시청 시간은 월평균 약 3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전월 대비 약 60% 가량 급증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 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원하는 콘텐츠를 알아서 볼 수 있도록 AI 기반 미디어 포털을 선보인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고객이 진정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니 TV만의 특별한 경험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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