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공기관 현장대화서 물의 일으킨 전략추진단장 징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11-22 15:31:58
광주광역시가 강기정 광주시장의 '공공기관 현장대화' 과정에서 직원 질문을 제한해 물의를 빚었던 전략추진단장에게 징계성 무보직 하향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광주시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보인사 소식을 전하며 "후임 전략추진단장에는 윤미라 서기관을 임명해 인적쇄신과 함께 업무공백이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번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21일 직원들만 열람할 수 있는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려 반성과 개선을 촉구했다.
강 시장은 "'시장 의전'이라는 꼬리가 '직원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라는 몸통을 뒤흔든 일이다. 오랜 시간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온 시장을 참으로 부끄럽게 만든 일이기도 합니다"고 개탄했다.
또 "변명할 힘으로 노력하자. 이번 일에 책임이 있는 직원들뿐 아니라 저 자신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며 "시장으로서 직원들에게 오해를 유발한 일은 없었는지, 또 뜻이 온전히 전달되지 못한 일은 없었는지 살피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A 전 단장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시 산하 공공기관 현장대화에 앞서 해당 기관에 '(시장께)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가 적시된 내용을 전달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단장은 강 시장이 발탁한 광주시 최초의 여성 비서관으로, 지난해 선임비서관으로 승진한 뒤 전략추진단장 자리에 오른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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