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블록체인 부가세 환급 시범사업 추진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5-11-13 15:25:50

NH농협은행은 해외 방문 관광객의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를 디지털화하는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PoC(시범사업)'를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기존의 복잡한 부가세 수기 환급절차를 블록체인 기술로 자동화하는 것이다. 기관 간 실시간 정산·환전을 통해 환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 11일 최운재 NH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이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파이어블록스, 아발란체, 마스터카드, 월드페이 등 글로벌 기술·결제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발란체가 제공하는 전용 규제준수형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스마트계약을 활용해 환급 절차를 자동화하고 있으며, 실제 이용자 정보나 자금 이동 없이 기술적 타당성과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고 NH농협은행은 설명했다.

 

또 이번 실증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서비스의 효율화와 이용자 편익 증진에 실제로 직접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 같은 방안은 아시아 최대 핀테크 행사인 '2025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공식 행사인 '인사이트 포럼'에서 해외 금융업계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향후 금융당국의 제도화 방향에 맞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내외 결제·환급 서비스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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