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美, 中 발전할 권리 존중해야"
남국성
| 2019-02-20 16:17:09
美 대표단과 만난 자리서 밝혀
中 발전 전세계 발전에 부합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미국 측에 중국이 발전하고 번영할 권리를 존중해달라고 말했다. [뉴시스·픽사베이]
中 발전 전세계 발전에 부합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 측에 중국이 발전하고 번영할 권리를 존중해달라고 촉구했다.
국제방송과 신화망(新華網) 등은 20일(현지시간) 외교부 발표를 인용해 왕이 외교부장이 전날 스티븐 해들리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샬린 바셰프스키 전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왕 외교부장은 이어 "중국도 미국처럼 발전할 권리가 있으며 중국 국민도 좋은 생활을 할 권리가 있다"면서 "중국의 발전이 전 세계와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점을 미국이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중미 고위급 무역협상에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양국이 포괄적인 합의를 이뤄 양국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표단은 이에 "미중 쌍방이 더욱 상호신뢰를 강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는 이번 고위급 무역협상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전면적이고 의미 있는 합의에 도달하기를 기대한다"며 중국 측의 성의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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