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후보 캠프에 쏠린 시선…민형배 지원사격·김대중 정책연대 '눈길'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15 16:08:58
김대중, 'AI 에너지 특목고 설립' 공약 반영 노력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와 김대중 교육감 예비후보가 같은 날 나광국 무안군수 예비후보 캠프를 찾으며 '통합'과 '미래교육' 의제가 동시에 부각되는 모양새다.
민 후보는 15일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된 데 따른 감사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무안군 남악리에 소재한 나 예비후보 캠프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민 후보는 "이번 통합시장 후보 선출은 전남·광주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전환을 요구하는 뜻이 반영된 결과다"며 "그 변화의 흐름을 전남 무안에서부터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하나로 힘을 모아 원팀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남과 광주는 이미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인 만큼 제도와 정치가 이를 뒷받침해야 할 시점이다"고 밝혔다.
또 "통합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 중요하다"며 "무안이 그 출발점이 될 수 있고, 나광국 후보와 함께 변화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요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과 주 청사 존치 문제도 나 후보와 전향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나광국 예비후보는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할 적임자가 민형배 후보다"고 화답했다.
1시간 뒤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도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광국 캠프를 찾아 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10여 분 동안 정책 논의를 이어갔다.
나 후보는 "절대 불가할 것 같았던 무안 오룡고등학교 신설은 김대중 교육감의 혼과 열정이 만든 결과다"며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특히 "무안을 통합시대 교육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AI 에너지 특목고 설립을 제안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대중 예비후보는 "정당 소속이 아니어서 지지 표명은 어렵지만 정책 연대는 가능하다"며 "AI 특목고 설립은 필요한 정책으로,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에 따라 교육 정책은 지자체와 교육청, 산업계가 함께 결정하는 구조"라며 "지역 리더십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 예비후보는 "김대중 후보와도 정책적으로 협력해 무안을 통합시대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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