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형 교육대전환에 총력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3-10-05 15:30:32

지역대학과 기관이 공동으로 지역발전 나서

경북도는 청년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지방 전성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경북형 교육대전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지역사회는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와 더불어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해 지역의 성장 동력인 대학의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방의 소멸 위기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2018년부터 지난 5년간 전체인구 순 유출이 3만5103명이며, 청년(19~39세) 인구 순 유출은 6만5487명으로 주된 요인은 직업(5만 명)과 교육(1만5000명)이 크게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수도권 대학 생존율이 2042~2046년 기간 동안 70% 이상(서울 81.5%, 세종 75%, 인천 70%)인 반면 경북 소재 대학 생존율은 같은 기간 내 37.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경북도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이 태어난 곳에서 교육받고 지역에서 정주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대학을 비롯, 기업체, 고교, 평생교육기관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4대 교육대전환으로 희망찬 지방시대를 열어가는데 속도감을 더하고 있다.

 

▲ 경북형 4대 교육대전환 이념도. [경북도 제공]

 

우선 고교만 졸업해도 성공할 수 있는 ‘고졸청년 인식대전환’의 일환으로 도와 교육청이 협력하는 경북형 직업교육 혁신플랫폼을 구축한다.

3년간 50억 원을 투입해 지역내 직업계고와 지역기업을 연계한 산업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내 7개 우수 중견·중소기업과 직업계고 학생을 매칭해 현장맞춤형 교육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총 124명이 지역기업에 취업하여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지역청년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근무여건 및 정주여건 등 더 많은 정책을 발굴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 ‘아이디어산업을 주도할 대학 대전환’ 추진을 위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신기술·신산업분야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경북형 특성화 중심대학 육성에 나선다.

1시군-1대학-1특성화, 경북형 EU대학 모델, 4차산업 주도 창업캠퍼스 조성,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대학혁신 등 다양한 정책들을 구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3월 8일 교육부의 대학 권한 이양을 위해 추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에 선정되면서 RISE 전담기관을 신설하고, 지역대학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대학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 마련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도는 ‘지방경제성장 선도모델’인 ‘K-U시티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미 반도체, 포항 이차전지, 의성 세포배양산업 기반으로 6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업 맞춤형 교육과 문제해결형 연구과제 수행 등에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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