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공연예술축제, 24일 팡파르…개막작은 연극 '에쿠우스'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4-07-17 15:41:09
경남 밀양시는 오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12일 동안 밀양아리나에서 '제24회 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공동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에는 '연극이 일상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79회의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작은 극단 실험극장의 연출가 이한승의 '에쿠우스'로, 1975년 뉴욕 비평가상과 토니상 최고 연극상을 수상한 명작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 선보여 역동적인 무대연출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오는 25일 오후 9시, 26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폐막식은 8월 4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개최된다. 밀양 출신 방성호가 지휘하는 국내 최정상급 밀양아리랑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 '썸머 환타지아'가 폐막작품이다. 배우 홍지민, 테너 류정필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한여름 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초청작으로 해태 타이거즈 초대 응원단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1인극 '하이타이', '굿바이 햄릿', 창작무용극 '백제인 미마지의 기악탈놀이' 등 국내외 우수작품을 소개한다.
특별행사로 개·폐막식 종료 후 밀양아리나 하늘을 뒤덮는 환상의 오로라 쇼 '시티 오브 오로라'를 물난장 파티와 함께 진행해 무더위를 잊는 신나는 축제를 장식하게 된다.
특별체험 전시로, 디지털 크리에이터 김김랩 작가의 'I Scream in 밀양'이 꿈꾸는예술터에 전시된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공연예술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연극인, 연극애호가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라며 "밀양이 가진 내재적 자원과 열정을 바탕으로 문화 도시, 연극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24회 밀양공연예술축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연예매는 yes24에서 이뤄진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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