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염정아=지지 않는 꽃" 발언 사과
김현민
| 2019-01-24 15:45:48
배우 정우성이 염정아를 꽃에 비유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4일 오후 정우성은 최근 자신의 발언을 두고 나온 지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우선 여러분의 애정어린 지적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표현한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받아들인 대상이 불편한 마음을 느낀다면 그 표현은 지양돼야 하고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무의식적으로 쓰여지고 있는 차별적 표현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또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우성은 "여러분의 좋은 가르침 다시 한번 감사하고 여러분이 느끼신 불편한 마음에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마음 전한다"고 사과했다.
지난 22일 오후 정우성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열린 영화 '증인' 라운드 인터뷰에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 중인 배우 염정아의 연기를 칭찬하며 "염정아 배우는 이번 캐릭터를 통해 꽃은 지지 않는다는 걸 온몸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여배우를 꽃에 비유한 발언이 여성 차별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정우성을 비판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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