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황토한우, 아랍에미리트 첫 수출 출하식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5-10-22 15:48:52

국내 유일 '할랄' 도축업체 통해 중동시장 진출

경남 합천군은 22일 합천 한우 경매시장에서 합천황토 한우의 아랍에미리트(UAE) 첫 수출 출하식을 가졌다.

 

▲ 22일 합천 한우 경매시장에서 김윤철 군수 등이 아랍에미리트(UAE) 첫 수출 출하식을 갖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합천군 제공]

 

출하식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정창근 도청 동물방역과장, 김용욱 합천축협조합장, 김주환 경남농협축산사업단장, 김종배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합천축협 생축장 6두와 한우농가 2두를 합해 총 8두의 합천황토 한우는 국내 유일 할랄 도축업체인 강원도 횡성군 ㈜횡성 케이씨에 건네진 뒤 도축 과정을 거쳐 30일 수출길에 오른다.

 

아랍어 '할랄'(하랄)은 허락된 항목을 뜻하는 말로, 주로 이슬람법상 먹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금지되어 있는 것은 하람이라 한다. 할랄 식품의 세계시장 규모는 1000조 원이 넘어 각국 식품 산업계가 눈독을 들이고 있으나 할랄 기준을 충족하기는 무척 까다롭다.

 

이번 아랍에미리트 수출을 통해 합천군은 지역 대표 브랜드 '합천 황토한우'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합천황토 한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안전한 생산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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