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임신·출산·보육 지원 확대…"완결적 돌봄체계 구축"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2-13 16:59:54

'임신 지원금' 신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경남 밀양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임신·출산·보육 분야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 출산 분야 달라지는 시책 포스터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임신 단계부터 출산, 보육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완결적 돌봄 체계'를 구축해 시민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우선 '임신 지원금'이 신설된다. 지원 대상은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로, 1인당 30만 원이 지급된다. 난임부부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금 외에 발생하는 시술비 본인부담금의 90%를 시비로 추가 지원한다.

 

출산 지원도 강화된다. 둘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셋째 아이 출산 시에는 총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출산축하금은 분할 지급 방식으로 운영해 양육 초기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저소득층 중심 지원에서 일반 가정까지 대상을 넓혀 보다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육 분야에서는 '밀양형 돌봄'을 본격 가동한다.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시간제 보육 및 긴급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시설 개선도 병행해 공공보육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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