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등재 1주년 기념 아라가야문화제 성료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4-10-14 16:29:26

주제공연과 레이저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 선보여

순수 역사문화축제인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가 11~13일 경남 함안박물관‧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조근제 군수가 아라가야문화축제 아라대왕 행렬에 동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함안군 제공]

 

특히, 올해는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1주년을 기념해 예년보다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와 풍성한 공연으로 전국에서 온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11일에는 말이산 4호분 앞에서 열린 아라가야 천신제를 시작으로 아라초등학교에서 함안박물관까지 아라대왕 행렬이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제2회 함안스트리트댄스페스티벌 우승팀 '플로우엑셀(FLOWXL)팀'의 비보이 공연과 제15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유도현'의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자매도시 함평군 문화사절단 박시양 판소리단과 함안군 출신 소리꾼 박유민의 공연도 이어졌다.

 

함안박물관 특설무대에서는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를 표현하는 주제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박애리‧팝핀현준의 특별공연과 레이저쇼가 인기를 끌었다.

 

말이산고분군 일대에 야간에는 사슴모양뿔잔 등 출토 유물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경관조명을 설치돼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 아라가야문화제 레이저쇼에서 폭죽이 터지는 모습[함안군 제공]

 

12일부터 13일까지는 4호 고분군 앞에서 '말이산 힐링콘서트'가 열렸고, 특히 13일 아라가야 판타지아(강유진, 아리현, 오은영, 디스이즈잇, 경남합창공연단 쇼콰이어)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웠다. 

 

제5회 말이산 별축제도 문화제 흥행에 한몫했다. 말이산고분전시관 일원에서 천체망원경 만들기, 발광 다이오드(LED) 에어로켓 만들기, 별자리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야간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아라가야문화제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행사 등 3일간 방문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아라가야문화제는 전국에서 열리는 다른 축제와 견줘볼 때 '순수 역사문화축제'로의 독보성과 차별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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