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3년 결산] 민선 8기 대한민국 지방정책 선도모델 기대감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5-06-25 17:56:31

중심·동·서·남·북 5개 권역 발전상 톺아보기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가 '희망찬 미래-군민과 함께'라는 비전으로 문을 연 민선 8기 여정이 마지막 4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 김윤철 군수가 민선 8기 1년을 남겨 놓고 자신감에 가득 찬 포즈로 포츄레이트 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김윤철 군정은 800여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합천군에는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변모할지,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에 따라 설정된 중심·동·서·남·북 5개 권역별로 살펴본다. 

 

중심권, 미래와 삶의 질 함께 설계하는 '행복 중심'

 

▲ 4월 17일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설 현장에서 기공식이 열리고 있는 모습 [김도형 기자]

 

합천군의 행정·경제·교육 중심인 합천읍은 청년부터 고령자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주 여건 개선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4월 기공식을 가진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은 133억 원의 사업비로 청년용 20호, 신혼부부용 10호 등 총 30호 규모로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12월 입주자 모집을 거쳐 내년 6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합천리 1527번지 일원에 총 90세대의 청년 클러스터가 형성된다. 여기에는 공공임대 청년주택 30호, 최근 경남도 주관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30가구) 추가 건설이 포함된다. 

 

또한, 합천리 337번지에는 고령자 복지주택 116세대가 들어선다. 이에 따라 합천읍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군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 79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육아지원센터를 건립한다. 3월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 선정은 합천읍 역세권 신도시 개발에 탄력을 불어넣어, 미래 철도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총 170억 원의 사업비로 합천리 925번지 일원에 다목적체육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기존의 합천체육관과 신축 다목적체육관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35억 원의 사업비로 보행교 연결을 계획 중이다. 

 

동부권역, 하늘에서 떨어진 기회 바탕으로 '미래 비상'

 

▲ 합천 운석 충돌구 관광 인프라 조성 위치도 [합천군 제공]

 

초계면을 비롯해 덕곡면·쌍책면·율곡면·적중면·청덕면으로 구성된 동부권역에서는 운석을 바탕으로 미래 관광의 중심으로 비상할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한반도 최초의 운석 충돌구를 보유한 동부권역은 국내 최초의 테마공원 조성으로 교육과 관광을 동시에 잡는 전략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쌍책면의 스마트 박물관 기반 구축은 세계문화유산 옥전 고분군의 가치 제고와 합천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다라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적중면의 초우량 암소 수정란 이식센터는 축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고품질 브랜드 육성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청덕면 3개 지구(질매·가현·미곡)의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 사업은 총 사업비 1000억 원이 초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덕곡면의 경우는 율지리 일원의 기초생활 거점 조성으로 정주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율곡면 율진리 일원에는 역세권의 입지를 활용한 골프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로써 동부권은 관광과 레저, 문화가 어우러진 고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서부권역, 농업혁신·관광자원 활성화 '투트랙'

 

▲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전경 [합천군 제공]

 

봉산면·용주면·대병면으로 이뤄진 서부권역에서는 농업과 관광자원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합천군은 용주면 월평리 일원에 41억4000만 원을 들여 스마트팜 연계 귀농·귀촌 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용주과학영농 종합 시설의 배치를 통해 미래 농업혁신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합천 관광의 랜드마크인 합천영상테마파크는 80억 원이 투입되는 확장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영화 촬영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게 된다.

 

봉산면에는 1.3㎞ 연장의 합천호 봉산지구 생태 둘레길 조성을 추진한다. 대병면의 자연석 박물관 탐방로 사업이 어우려지면, 합천호 주변은 서부관광 거점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울산-함양고속도로 개통이라는 호재를 맞이한 대병면은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회양 관광단지를 20억 원을 들여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다. 이와 함께 30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합천호 수상 관광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호반 관광지로 거듭나게 된다.

 

남부권역, 자연·사람·반려동물 함께 쉬는 관광지로 비상

 

▲ 황매산 철쭉과 일출 장면 [김도형 기자]

 

가회면·삼가면·쌍백면·대양면으로 이뤄진 남부권역은 생태와 문화,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전국 최고의 철쭉·억새로 각광을 받고 있는 황매산에는 사계절 힐링 관광지와 녹색문화 체험 지구를 조성하고, 정양늪 생태학습관의 학습적 역할 이외에 생태공원 정비사업을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개장 2년 만에 반려동물 가족들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합천 멍스테이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화적인 복합 관광지로 차별화를 꾀한다. 55억 원의 사업비로 건립된 대양국민체육센터는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실현하는 공감 복지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무엇보다 남부권역에는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5년 간 총 사업비 420억 원이 투자된다. 낙후된 지역의 획기적인 변화와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부권역, 자연과 에너지가 공존하는 녹색 휴양벨트

 

▲ 합천군 오도산·두문산 쌍둥이 양수발전소 위치도 [합천군 제공]

 

가야면·야로면·묘산면 북부권역은 친환경 에너지와 힐링 공간으로 거듭난다.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가 확정된 묘산면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오도산 양수발전소의 유치로 우리나라 최대·최초의 쌍둥이 양수발전소를 자랑하게 됐다.

 

두무산 자연휴양림 및 워케이션 단지 조성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북부권역을 도심 탈출형 힐링 명소로서 주목받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합천군은 10억 원의 예산으로 해인사 소리길 입구에서 가야시장 간 도로를 개설, 소리길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 가야면 해인사 소리길 초입과 대장경테마파크 주변 전경 [김도형 기자] 

 

이와 더불어 가야면 사촌지구에는 167억 원의 예산으로 농촌공간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야로면 하빈1구 125억 원 △묘산면 웅기지구 126억4000만 원의 사업비가 확정돼 북부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은 지금 새로운 도약과 큰 변화의 문턱에 서있다"며 "군민이 중심이 되어 미래를 설계하는 합천은 곧 대한민국 지방정책의 선도모델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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