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목포고·목포여고' 옥암지구로 통합 이설 추진…2월 협약 체결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1-30 16:17:43
전라남도교육청의 당면 현안인 목포고·목포여고 부지확보에 대한 목포시와 업무협약이 오는 2일 체결되고 이후 지역주민 대상 설명회가 추진돼 통합 이설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30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학령인구가 많은 목포 옥암지구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목포 원도심 고등학교의 이전·재배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목포시 전체 고등학교 학령인구 가운데 옥암지구가 24%를 차지함에도 이 지역에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원도심 학교의 이전이 절실한 실정이다.
전남교육청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86% 이상이 통합 이전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목포시도 옥암지구 내 대학부지 일부인 3만3000㎡를 무상 임대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해 두 학교의 통합 이설에 힘을 보탠 상황이다.
전남교육청은 목포고·목포여고 통합이설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시설의 재배치 및 신설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목포여고 자리에 가칭 '전남온라인학교'를 오는 20225년 3월 개교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특색있는 선택과목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학교로 24개 과정이 개설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목포고‧목포여고가 통합 이전하여 전국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와 함께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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