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빈 방문차 영국으로…프랑스선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서창완

seogiza@kpinews.kr | 2023-11-19 16:03:50

한영 수교 140주년… 찰스 국왕 초청으로 런던 방문
한영 자유무역협정 개선 방안 논의하며 경제 외교
파리로 이동… 부산 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영국 국빈 방문길에 오른다. 영국 일정을 마친 후에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한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엑스포 유치에 집중할 예정이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 대통령의 국빈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찰스 국왕이 즉위한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런던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한다. 

 

21일에는 찰스 국왕 부부와의 오찬과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행사를 마친 후 윤 대통령은 영국 의회 연설에 나선다. 한영 관계의 역사를 되짚고, 양국이 함께 지향할 미래 비전과 협력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국빈 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렉시트 이후 공급망을 재편 중인 영국 시장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22일에는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은 디지털·인공지능(AI), 사이버 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등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논의하고 '한영 어코드' 문건을 채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동행한 기업인들이 준비한 한영 비즈니스 포럼과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포럼 등에도 참석한다.

 

다음날은 23일에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 2박4일 동안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귀국일은 26일이다.

 

2030 세계 박람회 개최지는 현지시간으로 28일에 결정된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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