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고속철도망' 시동…'의정부 SRT·파주발 KTX' 용역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3-21 15:49:56

경원축, 단기 기존 경원선 활용·장기 도봉산~의정부 SRT 신설
경의축, 단기 기존 경의선 활용·장기 행신기지~능곡 KTX 신설
의정부 SRT·파주발 KTX '5차 국가철도망' 반영 뒤 사업 추진

파주·의정부발 KTX·SRT가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 경기북부 주요 철도망 구상. [경기도 제공]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의 고속철도망 확충을 위해 도봉산과 의정부를 연결하는 경원축 고속철도망(의정부발 SRT)과 행신차량기지와 능곡기지를 연결하는 경의축 고속철도망(파주발 KTX)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경원축 고속철도망 확충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 있으며, 올해 12월 완료 예정이다. 양 노선은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는 이를 통해 수서역 거점 SRT의 의정부권역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경원선 의정부권역 고속철도 확충 방안 대안 및 타당성 등도 검토한다.

 

경원축은 단기적으로 경원선과 GTX-C·A 노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승강장 개량과 차량 구입 , 경원선 GTX-C노선 지하연결 터널 등에 3703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도봉산~의정부 간 7.7㎞ 구간(지하 전용 선로 신설)에 SRT를 건설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8170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됐다.

 

도는 용역을 통해 사업 타당성 논리를 보완한 뒤 연말 수립 예정인 '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면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행정 절차가 진행된다. 

 

경의축도 단기적으로 기존 경의선을 활용하는 방안(경의선·KTX간 시스템 호환을 위한 시설 개량, 차량 구입 등)과 장기적으로 행신차량기지와 능곡간(복선 1.3㎞)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각 사업비는 572억 원과 293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철도항만물류국은 지난 1월 사전 타당성 용역 발주를 회계담당관실에 요청한 상태다. 이를 통해 경의선·KTX간 시설 개량 방안(신호시스템·스크린도어 등), 열차 운행계획(선로 용량, 운행속도, 주박시설 설치 등) 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에 의정부발 SRT와 파주발 KTX사업의 '5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발 SRT는 같은 해 3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9월 민선 8기 '경기북부 발전 선제적 추진방안'으로 발표됐다.

 

파주발 KTX 사업과 관련해선 지난해 3~4월 기존 경의선 활용 방안에 대한 경기도-철도공사-철도공단간 협의가 진행됐다. 철도공단은 원인자의 사전 타당성 조사 후 사업 추진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의정부발 SRT 확충 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해 올해 12월 완료 예정"이라며 "용역을 통해 타당성 논리 등을 보완해 '5차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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