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인스타·왓츠앱 통합해 25억명 잇는다

장기현

| 2019-01-26 15:08:17

배후는 마크 저커버그…반독점 이슈 가능성도 나와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메신저(Messenger)와 왓츠앱(WhatsApp),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런 통합의 배후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있다고 전했다.
 

▲ 뉴욕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메신저와 왓츠앱, 인스타그램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뉴시스]

페이스북은 자체 개발한 메신저와 2012년 인수한 인스타그램, 2014년 사들인 왓츠앱을 하나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페이스북 메신저와 인스타그램, 왓츠앱 사용자는 25억 명에 달해 세 가지 메신저 서비스가 연동되면 세계 최대 메신저가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통합 형태는 세 가지 메신저 서비스를 일단 독립된 앱으로 남겨두되 사용자들이 이들 앱 사이에서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메신저 사용자가 왓츠앱 사용자를 불러낼 수 있고, 왓츠앱에서 인스타그램으로 쪽지를 보낼 수도 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CNBC에 "단말 간의 암호 키를 제공할 것"이라며 "네트워크를 통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저커버그는 지난해 10월 페이스북은 애플의 아이메시지(iMessage) 서비스를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통합으로 반독점 이슈가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유럽연합(EU)은 이미 페이스북의 모바일 메신저 독점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