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비명계, '새로운미래' 창당…이원욱·조응천은 빠져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4-02-04 15:29:4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추진해온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가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 체제로 출범했다.

 

당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로운미래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비명계의 '미래대연합'은 당초 통합 당명을 '개혁미래당'으로 하고 이날 공동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양측 협상을 통해 당명은 '새로운미래'로 확정됐다.

다만 협상에 끝까지 이견을 표출한 조응천·이원욱 의원은 새로운미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4일 오후 2시 열린 새로운미래 중앙당 창당대회 라이브 중계 화면. 왼쪽부터 김종민, 이낙연 공동대표. [유튜브 '새미래TV' 화면 갈무리]

 

당의 상징색은 '프러시안 블루'와 '라이트 그린'이다. '힘을 함께 합쳐서 큰 바다로 간다'는 의미와 '새싹·나무·뿌리 등 생명의 역동성'을 나타낸다고 당은 설명했다.


당헌에는 △집단지도체제 및 소수자 보호 △중앙당 윤리심판원 독립성 및 사법기능 강화 △당무검증위원회(레드팀) 도입 △지역위원회에 광장민주주의 도입 △공직후보자 도덕성 담보를 위해 구체화 된 공천배제요건 명시 △당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 강화 등을 담았다.

당 강령으로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해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중도 개혁주의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민주정치 구현을 통한 미래 비전의 6가지 원칙을 확정했다.

새로운미래는 △서울 △경기 △인천 △충북 △강원 △경북 △부산 △광주 △전북에 9개 시·도당을 창당했으며, 본격적으로 총선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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