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아이돌 낭독 프로젝트에 목소리 재능 기부
김현민
| 2019-04-12 15:22:08
가수 청하가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의 첫 주자로 참여했다.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는 아이돌의 낭독과 기부가 결합된 최초의 프로젝트다.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고 문화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돌이 현대문학작품 낭독자로 참여해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하고 낭독 음원 콘텐츠의 수익금 일부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 기부된다.
12일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낭독자로 참여한 청하는 평소 EBS 라디오 '청소년 소통프로젝트 경청'의 DJ로 활동해왔다. 이번 낭독 기부 프로젝트에 청소년을 위해 선뜻 동참했다는 전언이다.
청하가 낭독한 작품은 김아정 작가의 '환한 밤'이라는 단편 소설이다. 시골로 전학 간 여고생이 친구를 사귀며 겪는 고민, 어머니와의 미묘한 갈등을 그린 소설이다.
청하는 이 소설에 관해 "단숨에 읽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낭독은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겠지만 귀 기울여 들어달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를 기획한 강동걸 EBS PD는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에게 균등한 성장의 기회를 주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아이돌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아이돌의 릴레이 낭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는 청하를 시작으로 아이돌들의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며 청하의 '환한 밤' 낭독은 14일 자정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EBS FM '아이돌이 만난 문학'에서도 들을 수 있다.
한편 4월 개편을 맞아 새롭게 진행하는 EBS FM '아이돌이 만난 문학'은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낭독 음원을 들려줌으로써 우리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되며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 104.5MHz),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로 청취할 수 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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