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내포농생명클러스터에 3000억원 투자 공장 신축

박상준

psj@kpinews.kr | 2024-11-06 15:09:26

보령·서산·논산·부여·예산 142만평 기회발전특구 최종지정

충남 보령·서산·논산·부여·예산 지역 총 142만 평이 기업 이전과 투자를 촉진할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된 가운데 SK E&S, 셀트리온 등 23개 기업이 충남 특구에 4조8401억 투자한다.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 모습.[충남도 제공]

 

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24년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윤석열 대통령,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시도지사, 관계기관·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회발전특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지정된 도내 기회발전특구는 보령·서산·논산·부여·예산 지역 총 142만 평 규모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지방에서 직접 설계하는 규제특례제도 및 정주 여건 등을 함께 지원하는 정책이다.


충남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주요 기업은 SK E&S, SK인천석유화학, 셀트리온, HK Power,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등 23개 기업으로 투자 규모는 총 4조8401억 원에 달하며, 이를 통한 직접 고용 일자리 창출 규모는 2303명이다.


각 기회발전특구를 살펴보면, 보령 탄소중립에너지지구는 44만 평 규모로 수소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SK E&S가 수소플랜트와 발전소에 3조5074억 원을 투자하며, 1000억 원을 들여 대천김 등에서는 버려지는 냉열을 활용한 물류창고를 조성한다.


서산 첨단화학탄소중립지구는 23만 평 규모로 SK인천석유화학과 리뉴어스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열분해유 생산에 5100억 원을 투자한다. 예산 내포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지구는 40만 평 규모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셀트리온, 보람바이오 등이 388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논산 국방군수산업지구는 19만 평 규모로 국방군수산업 육성을 위해 KDI, 강원NTS, 하이게인안테나 등이 1447억 원을 투입한다. 부여 이차전지산업지구는 16만 평 규모로 이차전지 육성에 HK Power, 소니드온 등이 19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이날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와 기회발전특구의 성공 추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예산 내포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지구 9만9291㎡ 면적에 3000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 약품 및 관련 원부자재 생산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며, 예상 고용 창출 인원은 300명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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