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한국형 톤틴연금 상품' 국내 첫 출시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6-01-07 15:05:27
신한라이프는 올해 첫 신상품으로 오래 살수록 더 많은 연금을 받는 '신한톤틴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톤틴(Tontine)은 사망·해지한 가입자의 적립금을 생존자에게 재분배해 장수 리스크에 대비하는 대표적 연금 모델이다.
다만 연금개시 전 사망 또는 해지한 경우에는 보험료를 돌려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그동안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못했다.
신한라이프는 연금개시 전 사망하더라도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 또는 계약자 적립액의 일정비율 중 큰 금액을 지급하도록 보완했다.
노후 소득보장의 필요성이 커지고, 경영 측면에서도 선제적인 연금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상황에서 나온 국내 첫 '한국형 톤틴연금'이다.
이번 '신한톤틴연금보험'은 '사망·해지 일부지급형 상품이다. 연금개시 전의 해약환급금이나 사망지급금이 '일반형' 대비 적은 대신, 그 돈을 연금개시 시점의 적립액으로 활용하여 연금수령액을 크게 높인 점이 특징이다.
연금개시전 보험기간이 20년 이상인 계약을 연금개시일까지 유지한 경우 기간에 따라 최대 35%까지의 '연금개시 보너스'를 제공한다.
신한라이프는 공시이율의 연복리 효과, 연금개시 보너스, 늦게 수령할수록 연금액이 상승하는 '톤틴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입 연령은 15~55세, 연금개시연령은 30~95세다. 보험료는 월납 30만 원 이상 가능하며, 납입기간은 10년 이상으로 상황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풍요로운 인생 2막을 위해 공적연금 제도와 함께 이를 보완하는 사적연금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안정적 노후 소득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해 국내 연금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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