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 주도전략 모색…'양자기술 표준화 포럼' 출범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11-02 15:12:41

국가기술표준원, 민관협력체로 포럼 발족
양자 산업화 대비 국내표준화 기반을 구축
글로벌 국가들과 다각적 협력과 협의 진행

양자기술의 국제표준화 주도를 목표로 민·관 협력 표준화 포럼이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양자기술 표준화 포럼'을 발족하고 국내외에서 추진할 표준화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표준화 포럼은 국가전략기술인 양자기술 산업화에 대비해 국내표준화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국가들과 다각적인 협력과 협의를 진행한다.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퀀텀 개발 랩(lab)의 저온 유지 장치 (cryostat).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양자기술은 초고속 대용량 연산과 초신뢰 암호통신, 초정밀 계측 등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기술이다. 인공지능(AI), 신약·신물질 개발, 광물 탐사, 금융·보험, 물류·운송, 자동차·항공·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제표준화기구에서도 양자기술 개발 추세에 대응해 미국, 영국, 중국 등 선도국 중심으로 양자기술 표준화 위원회를 신설하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양자기술 백서 발간과 양자기술 표준화 평가그룹(SEG14) 설립, 표준화 로드맵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양자기술 표준화 포럼은 컴퓨팅, 통신, 센싱, 소재의 4개 분과로 구성된다. 포럼 운영위원장은 박성수 한림대학교 교수가 선임됐고, 운영사무국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동으로 지정됐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포럼 출범은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 전략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우리 기술이 국제표준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