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나서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3-02 15:18:56

3월 한달간 5만 명 목표...철도 경유 안성시, 충북 청주시·진천군도 동참
이상일 시장 "시민 뜻이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돼 조기 착공되기 바란다"

용인시가 서울 잠실~용인시 처인구~청주공항을 잇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의 (JTX) 민자적격성 조사 신속 추진과 조기 착공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 지난 1일 미르스타디움에서 JTX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한 이상일(왼쪽 여섯 번째) 시장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달 한 달간 용인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JTX 조기 착공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지난 1일 용인FC 개막전이 열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서명에 들어 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아내 김미영 여사와 함께 홍보부스를 찾아 서명했다. 시는 5만 명 이상의 서명 확보를 목표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서명부를 두고 주민 서명을 받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 검토를 받았다.

 

시민의 온라인 참여는 시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물에 포함된 큐알(QR)코드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가 노선상 JTX가 연결되는 다른 도시들과도 협조 체계를 가동하기로 하면서, 청주·안성시, 진천군도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용인시는 지난달 25일 김포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JTX 조기 착공 건의안'을 냈으며, 이 안건은 원안 가결됐다.

 

이상일 시장은 "JTX는 오랜 기간 철도 노선을 희망해 온 용인시민들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철도인 동시에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성공적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서명운동으로 시민들의 뜻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 명확하게 전달돼 KDI 민자적격성 조사가 신속히 이뤄지고, JTX가 조기에 착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TX는 서울 잠실에서 광주·용인·안성·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과 KTX·SRT 정차역인 오송역을 잇는 총 135km 길의 광역철도 노선 신설 사업이다. 현재 KDI가 국토교통부 의뢰에 따라 민자적격성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JTX가 개통돼 용인 경전철 중앙시장역과 접속될 경우 이곳에서 서울 잠실이나 청주공항까지 각각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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