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상반기 2500세대 규모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1-13 16:26:50

세교2지구 내 신축 건립방식...상반기 중 LH와 업무협약 체결 예정
이권재 시장 "인구 50만 자족시대 위해 청년·신혼부부 인구 유입 중요"

경기 오산시가 이르면 올 상반기 2500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보급에 나선다.

 

▲ 이권재(왼쪽) 오산시장이 지난해 LH 경기남부지역본부를 찾아 이한준 LH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13일 오산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LH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LH의 임대주택 건설에 오산시가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LH는 임대주택 타입별로 요구되는 공용공간의 확대 및 적절한 주차대수를 반영한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인구 24만 명의 오산시가 2500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에 나선 것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심혈을 기울여 온 청년과 신혼부부 등 오산시 발전의 미래 동력이 될 젊은 층의 유입 정책에 따른 것이다.

 

이권재 시장은 LH에 임대주택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기 위해 오산시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실태 현황 조사용역의 조속 추진을 이끌기도 했다.

 

조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오산시 청년인구는 2010년 이후 인구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1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오산시에서 외부로 전출하는 이유 중 하나가 주택 문제로 청년들이 인근 화성시 동탄·병점·진안·향남신도시 등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높았다. 신혼부부 가구도 청년과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LH 건의과정에서 △용인시 처인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점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 및 산업단지 신규 물량 배정 등에 따른 일자리 증가 가능성을 들며 임대주택 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오산 연장 확정 △오산발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 등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필요한 대중교통망을 확충했다는 점도 피력했다.

 

이권재 시장은 "인구 50만 자족시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을 왕성하게 해 나갈 청년·신혼부부 인구 유입이 중요하다"며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직접 챙기고, LH와도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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