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철 목포대 총장 "전남도 용역, 법적 문제 없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5-23 15:18:31

"대통령 지시로 이행할 뿐…더이상 늦춰져선 안돼"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이 전남도의 국립의대 신설 용역 추진에 대해 "전남도가 추천을 하는 것이지 의대 신설을 확정하는 행정 행위가 아니므로 법적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23일 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이 목포시청에 열린 '목포대학교 국립 의대 유치' 공동 기자회견에서 전남도 공모절차에 법적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강성명 기자]

 

송 총장은 23일 오전 목포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확정은 교육부 심의 과정에서 최종 결정되고, 전남도는 대통령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교육부 심의를 받을 대학을 추천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다"며 "공모가 불가피하다면 면밀히 준비해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또 "특정지역의 문제제기로 더 이상 늦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34년간 건의해 온 전남의 숙원사업이 자칫 물거품이 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전남도민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고 날을 세웠다.

 

송 총장의 이날 발언은 노관규 순천시장이 "전남도가 용역에 대해 법적 문제가 있어, 단독의대 신청 등 독자 노선을 밟겠다"는 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송 총장은 또 "2021년 전남도에서 시행한 전남 의대설립 타당성 용역 보고서도 과정과 절차, 분석 방법론에 있어서 연구 윤리를 준수해 적정하게 작성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당시 동부권 관계자들이 용역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관기관으로 서울시립대를 선정할 때부터 중간발표와 결과발표에 모두 참여했었고, 보고서의 결과에 대해 당시 이의 제기도 하지 않다가 이제 와서 문제를 삼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게 생각한다" 직격탄을 날렸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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