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선정 '뿌리깊은 가게',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9-01 14:58:55

학교급식 공급 중단하고 싱싱장터 판매 전면 중지 조치

세종시로부터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된 가공식품업체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가공식품을 판매했다가 적발됐다.


▲세종시청 전경.[KPI뉴스 자료사진]

 

시는 최근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가 적발된 A가공식품 업체에 대해 학교급식 공급을 중단하고 싱싱장터 판매 및 출하 전면 중지 조치를 취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지난달 2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에서 세종시내 직매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시 원산지 점검 결과 수입산 부재료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가공식품을 판매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같은 달 27일 농관원 충남지원으로부터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가 적발된 즉시 해당제품에 대해 학교급식 공급을 중단했다. 세종로컬푸드 역시 적발 당일 싱싱장터에서 해당 제품 판매를 정지했고, 같은 달 29일부터는 해당 업체에 대해 출하를 전면 중지했다.


한편 A업체는 시가 20년 이상 오랜 전통과 지역 특색을 지닌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며 지난 7월 세종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됐다. 시는 이 업체에 대해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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