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서 여성 추정 시신 1구 수습…남은 실종자 2명 중 1명일까

김혜란

| 2019-07-06 15:09:01

한국인 확인 땐 실종자 1명 남아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지점 인근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5일(현지시간)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한국·헝가리 합동 육상수색팀이 신원 미상의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색팀은 이날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 지점에서 약 66㎞ 떨어진 머카드 지역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 클라크 아담 인양선이 도착한 지난달 7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 추모객들이 남긴 꽃이 놓여 있다. [뉴시스]


헝가리 당국과 신속대응팀은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실종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습된 시신이 유람선 탑승자로 확인될 경우 한국인 33명 중 사망자는 25명, 생존자는 7명, 실종자는 1명이 된다.


5월 29일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 33명을 태우고 야경 투어를 하던 허블레아니호는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에 들이받혀 침몰했다. 한국 정부는 현장에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급파해 헝가리 당국과 함께 현지에서 실종자 수색활동을 하고 있다.

헝가리 경찰은 앞서 가해 선박인 바이킹 시긴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조사 중이다. 바이킹 시긴호 선장은 사고 직후 구속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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