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청춘남녀 매칭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을 세계에 전파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10-17 16:07:33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연사로 초청돼 15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1회 블룸버그 시티랩' (Bloomberg City Lab) 국제회의에서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을 널리 알렸다.
| ▲ 15일 (현지시각)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4 블룸버그 시티랩' 본회의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는 신상진 시장과 이를 듣고 있는 안나 마틴 뉴욕타임스 '모던 러브' 팟캐스트 진행자.[성남시 제공] 솔로몬의 선택 정책은 현대 도시가 직면한 사회적 단절과 저출생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각국 대표단의 큰 주목을 받았다.
신 시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도시' (Cities that Spark Love) 세션에서 한국의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응한 젊은 시민층의 연결과 유대를 강화하는 정책방안으로 '솔로몬의 선택' 성공사례를 제시했다.
미국의 세계적 미디어그룹 블룸버그 초청으로 모인 39개국 100여 명의 시장과 정책입안자, 학계, 언론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신 시장은 '솔로몬의 선택' 영상을 선보인 후 국가적 과제인 청년층 소외와 저출생 문제를 도시 차원에서 해결해 보고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청춘남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도시에서의 만남 문제를 해결하고, 이런 성남시의 정책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로 확산되면,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저출생 문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단순히 만남의 장이 주어진다고 결혼과 출생이 는다는 보장은 없고 사회, 문화, 경제가 혼합된 복합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면서 "성남은 서울에 인접한 도시인데 주거비가 비싸고 직장 야근이 잦은 점 등 여러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출생 문제는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구촌 많은 도시에서 외로움, 정신건강, 출산율 감소 등의 어려움을 마찬가지로 겪는 것으로 안다" 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의 하나로 도시에서 젊은 남녀가 연애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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