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ITS 사업 관련 사건 큰 심려 드린 점 깊이 사과"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8-28 15:01:01

경기도의원 3명, ITS 사업 관련 수억 원 대 뇌물 수수 구속
도당 "비위행위 선출직 공직자 평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적극 검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8일 "최근 ITS 사업과 관련된 사건으로 경기도민께 크나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28일 안산상록경찰서가 경기도의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당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ITS 사업 관련 입장문을 내 "이번 사건은 무엇보다도 1400만 경기도민의 신뢰를 무겁게 흔든 일"이라면서 이같이 사과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당은 이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사법기관의 철저하고 신속한 조사 과정을 존중할 것"이라며 " 조사 결과에 따라 원칙에 부합하는 즉각적 조치와 재발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경기도당은 스스로 엄격히 성찰하고 선출직공직자에 대한 청렴시스템 강화와 제도적 보완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당은 "비위행위에 대한 선출직 공직자평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윤리규범교육 강화와 기율위원회 구성을 통해 명확한 활동 지침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도민 여러분의 신뢰 회복과 책임 정치 실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산시 등 지방자치단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과정에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배정받도록 편의를 봐주고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현직 경기도의원 3명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지난 26일 뇌물수수,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도의원 A씨 등 전현 시·도의원 4명과 민간업자 3명 등 총 7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벌여 이중 경기도의원 3명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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