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 명문 '안산공고', 개교 30주년 맞아 '선후배 한마음' 뜻깊은 행사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12-04 15:50:24
야구 축제에는 프로구단 활동 선배와 선수들 대거 찾아 후배 격려
경기도 안산의 운동부 명문학교로 우뚝선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지난 1일 개교 30주년을 맞아 선후배가 한 자리에 모여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4일 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994년 개교, 청년기에 접어든 안산공고는 바른 인성과 융합 역량을 갖춘 창의적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30년간 달려 온 발자취를 더듬어 제30주년 개교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도진 안산공고 이사장과 이공열 교장, 정승현 경기도의원, 장윤정 경기도의원,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이미경 안산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이세영 안산시 교육청소년과장, 박근수 안산시 평생교육원장, 영화감독 박영애, 배우 이태성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사들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헌신에 감사함을 담은 30년 근속상과 우수 교사상, 공로패 등 전달힉과 학생들의 축하 메시지를 작성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기계과, 전기과, 전자과, 화학공업과, 디자인과, 컴퓨터과 졸업생들이 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특강과 대화 등 선후배가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선배들과 함께 학교에 대한 추억을 나누고, 진로를 고민하며 정보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산공고 사행시 짓기와 30문 30답 퀴즈 등 즐거운 이벤트도 곁들였다.
전날인 11월 30일에는 야구축제를 개최했다. 안산공고의 야구 축제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LG트윈스 오지환·함덕주, 두산베어스 박치국 등 다수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지도하고 격려했다.
이들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안산공고 야구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안산공고 야구부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는 안산공고 야구부 졸업생 LG트윈스 홍창기(16회), 두산베어스 김호준(21회)·정철원(22회생), 롯데자이언츠 김도규(22회), 윤동희 등 선배들이 참여했다.
야구 축제에 참가한 선수들은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인회를 실시하는 한편, 재학생들과 포토타임, 티볼이벤트 게임 등을 하며 신흥 강호로 도약 중인 안산공고 야구부 선수들을 격려했다.
안산공고는 지난 10월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자 고등부 73kg급 경기에서 용상 179kg을 들어 올려 한국 학생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역도에서만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2000년 창단한 야구부가 지난해 대통령배 전국 고교 야구대회와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 대회에서 각각 4강에 오르는 등 전국의 운동부 명문학교로 우뚝 섰다.
이공열 교장은 "뜻 깊은 날을 축하해주신 경기도와 안산시 관계자, 프로야구 선수, 졸업생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개교기념 행사와 야구축제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재학생과 야구부 선수들이 선배들을 본받아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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