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용고, 학생이 만든 회혼식 뷰티…전통미용 실전 체험 '눈길'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6-05 15:28:12

"현장에서 몸으로 익히는 배움만큼 값진 수업은 없다" 

 

전남미용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 전통미용을 몸소 체험하며 실무 역량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 전남미용고등학교 학생들이 5일 전남 보성에서 열린 '리마인드웨딩 행사'에서 회혼식을 맞은 부부 14쌍의 전통 혼례 스타일링을 맡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미용고 제공]

 

전남미용고 학생들은 5일 전남 보성에서 열린 '리마인드웨딩 행사'에 참여해, 회혼식을 맞은 부부 14쌍의 전통 혼례 스타일링을 맡았다. 

 

이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후원과 전남한복문화창작소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통 헤어와 메이크업 시연은 물론, 방송 촬영과 홍보 분야까지 행사 전반에 걸쳐 역할을 나눠 실전 경험을 쌓았다. 현장에는 신자경 교장을 비롯한 지도교사 5명이 동행해 학생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행사에 적용해보니, 더욱 생생하게 실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전통의 멋을 직접 표현해보는 과정이 무척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자경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미용을 실습하며 자연스럽게 문화의 가치를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었고, 세대 간 따뜻한 소통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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