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전국민중행동 "반인도적 전쟁 끝내라"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3-11-23 15:16:2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민중행동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앞에서 '이스라엘의 학살을 멈추고,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이스라엘은 반인도적 전쟁을 끝내라!'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22일 이스라엘 각료회의에서 ‘인질 50명 석방·4일간 교전 중지’ 합의를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잠시라도 폭격이 중단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휴전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전쟁을 계속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기에 반인도적 전쟁은 일시 휴전이 아니라 영구 중단되어야 마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노총은 기자회견에서 “10월 7일부터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사망자 수는 1만3000명을 넘어섰고, 전체 사망자의 75%가 아동과 여성, 노인으로 전 세계 분쟁 지역에서 한 해 동안 사망한 어린이의 수보다 지난 1달 동안 가자 지구에서 사망한 어린이가 더 많다”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의 봉쇄로 가자 지구는 식량, 물, 연료, 전기, 의약품 등이 고갈되고 있으며, 가자지구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은 이미 연료가 바닥나 발전기도 돌릴 수 없어 병원 운영이 중단되고, 이로 인해 인큐베이터가 멈춰 미숙아를 포함해 신생아 7명 이상이 숨지는 끔찍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어서 민주노총은 전국민중행동과 함께 이스라엘에게 학살을 멈추고, 반인도적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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