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지명자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섀너핸 지명자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국방장관 지명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을 발사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미루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 섀너핸 미국방장관 지명자는 9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는 계속 미국의 주요 목표"라며 "외교가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계속해서 준비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 소위원회의 예산 관련한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AP 뉴시스]
이날 섀너핸 국방장관 지명자는 "미국은 기존 외교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며 "알다시피 우리의 작전이나 태도는 전혀 바뀐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과의 외교 실패에 대비해 필요로 하는 준비를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란과의 긴장 고조에 대해 "이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긴박한 문제"라면서 "전날(8일)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충분한 얘기를 나눴고 그에게 답변을 듣는게 좋을 것"이라며 즉답을 하지 않았다.
섀너핸 지명자는 "폼페이오 장관의 성명에 많은 것이 내포돼 있다"면서 "그것은 상당히 잘 조율되고 정제된 미국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란에 대한 미국의 대응에 군사 행동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성명에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이란이 어떻게 책임을 져야하는 지가 매우 분명하고 명확하게 표현돼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