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시민연대 "기후위기 시대의 진짜 에너지 전환은 탈핵"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5-06-12 14:57:22

▲ 시민단체인 탈핵시민행동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새 정부에 대한 탈핵정책 제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전국 38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탈핵시민행동'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탈핵정책을 제안하는 "새 정부에 요구합니다. 기후위기 시대의 진짜 에너지 전환은 '탈핵'입니다" 기자회견을 열었다.

탈핵시민행동은 기자회견에서 "2025년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한 해로 새 정부는 연내 유엔에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제출해야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후퇴했던 기후에너지정책도 다시 되돌려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 정부는 경제 성장을 핵심과제로 삼고, AI 등 첨단 산업의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를 근거로 핵발전 중심의 에너지 믹스를 정책기조로 제시했다" 지적했다.

따라서 탈핵시민행동은 "핵발전은 기후위기의 해법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탈핵이야말로 기후정의 실현의 핵심이다. 아울러 분산형 재생에너지로 조속한 전환과 정의로운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재편을 빠르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탈핵시민행동은 노후 원전 수명연장 중단, 신규 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계획 철회, 고준위 핵폐기물 해법 마련,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전력계획 제도 개편 등을 담은 정책제안을 새 정부에 전달하고, 기후에너지정책의 전면 재수립을 촉구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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