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미국 해군성 장관과 MRO 사업 협의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4-02-28 15:24:21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성과 함께 미국 해군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유지와 보수, 정비) 사업을 포함한 함정 사업 수행을 위한 시설과 준비 사항 등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 미국 해군성 카를로스 델 토로 장관이 지난 27일 MRO 역량과 함정 건조시설 점검을 위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했다. [한화오션 제공]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은 지난 27일 한화오션을 방문해 권혁웅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건조 현장을 둘러보며 대한민국 최신예 잠수함 장보고-III 배치-II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델 토로 장관은 함정이 건조 중인 특수선 구역 외에 한화오션의 대규모 생산설비와 디지털 생산센터, 시운전 센터 등 사물인터넷(IoT)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박 생산에 접목한 설비도 둘러봤다. 그는 이번 방한에서 국내 조선소의 군사적·상업적 역량을 확인했다.

 

현재 한화오션은 국내 업계 최초로 MRO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다. 앞서 장보고-I, II급 창정비 24척, 장보고-I급 성능개량 3척을 수행했다.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3척의 성능개량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함정 MRO 사업은 신조 사업만큼이나 경험과 역량이 중요하다"며 "해외 함정 수출과 더불어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MRO 사업 역시 'K-방산'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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