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운석 충돌구' 국가지질공원 인증 위한 기초학술조사 착수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5-04-21 15:29:02
국내 유일 '운석 충돌구' 국가공원 인증 기대
경남 합천군은 21일 운석 충돌구에 대한 기초학술 조사 및 학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실행 작업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 가치와 경관이 뛰어난 지역을 보전하고 이를 교육 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는 지자체는 국비 지원으로 지질공원 관리 운영비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행위 제한이 없어 지질자원을 보전하면서 체계적인 교육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인증 이후에는 4년마다 재인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는 국내 유일한 합천 운석 충돌구를 비롯해 10개 내외의 신규 지질 명소 추가 발굴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을 받는다. 후보지로 선정되면 인증 요건을 충족한 뒤 2027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질 유산 가치 입증을 위한 전문 학술조사 △국가지질공원 지질 유산 보고서 △지질 명소에 대한 과학적 타당성 검토 및 지질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논의했다.
또한, 지질 공원 상주 해설사 양성 및 주민 참여 프로그램 기획과 함께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 등 국가지질공원 인증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은 국내 유일의 운석 충돌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이는 단순한 자연유산을 넘어 미래 산업과 교육, 관광을 아우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합천군을 국내 대표 지질관광 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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