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물놀이장에 방문객 2만 명 다녀가…외지 관광객 67%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8-21 15:20:20
해수욕장이 없는 전남 강진군이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 동안 무료로 운영한 물놀이장에 방문객 2만 명이 방문했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방문객 가운데 관외가 67%를 차지해 강진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역점 추진 중인 '반값 여행', '먹깨비 할인'과 함께 관광객 견인에 기여하고 있다.
강진 물놀이장은 강진읍 보은산 V랜드, 칠량면 초당림, 도암면 석문공원 물놀이장과 가우도 물놀이장, 성전면 월출산 경포대 계곡이 있다.
지역 특성상 해수욕장이 없어 인근 지역으로 피서를 가는 관광객을 위해, 지난 2014년 V랜드 물놀이장 개장을 시작으로 잇따라 초당림과 석문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운영해왔다.
보은산 V랜드는 시내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아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강진군은 올해 V랜드 물놀이장을 워터슬라이드 운영과 평상, 테이블 추가 설치로 더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주변 연꽃단지와 보은산 V랜드 바닥분수 운영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지난해 대비 48% 증가한 9478명이 방문했다.
편백나무 숲이 4만5000그루 제공하는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의 상쾌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초당림에는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3687명이 방문했다.
석문공원 물놀이장은 어린이 고객을 위한 조합 놀이시설과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거리를 제공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많이 찾아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6068명이 방문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물놀이장 편의시설, 안전 개선 및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한 결과 군민뿐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 찾아올 정도로 외부 관광객이 많아 여름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다"며 "올해 아쉬웠던 부분을 면밀히 점검해, 내년 물놀이장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폐장과 함께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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