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 국내 최대 1.6GW 인천해상풍력 사업 허가 취득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3-11-30 16:23:23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 해상에서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대한 1.6GW 발전사업 허가권을 취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오스테드의 기가와트 규모 인천 해상풍력 사업은 인천 연안에서 70km 이상 떨어진 해상에 자리 잡고 있다.
오스테드는 '녹색에너지로 움직이는 세상 만들기'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실제 녹색 전환을 이룬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기업이다. 30여 년 전 세계 최초의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 건설 및 운영했고,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33개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했다.
또 2023년 기준 총 8.9GW 설비 용량, 28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운영하며 글로벌 해상풍력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인천 해상풍력 사업은 오스테드가 대한민국에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최초의 프로젝트다. 총 8조 원의 투자가 계획돼 있다.
이번 발전사업 허가로 오스테드는 인천 해상풍력 1호와 2호로 구성된 발전 용량 1.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할 권한을 취득했다.
오스테드의 인천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완공되면, 인천을 포함하여 수도권 내 연간 100여 만 가구에 청정에너지 공급이 가능하고 연간 약 4백만 미터 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오스테드는 인천시의 탄소배출 넷제로 목표와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오스테드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스테드가 이제 한국의 녹색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돕고 인천시가 국내외적으로 해상 풍력 산업의 '그린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니 브랜드스트럽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사업 개발 및 프로그램 총괄 겸 인천 해상풍력 대표는 "오스테드의 발전사업 허가 신청을 승인해 준 모든 정부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오스테드는 어업인·주민 설명회 개최, 해외 해상풍력 견학 프로그램 등 어업인과 주민 등 주요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쌓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진정성에 기반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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